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가 7일 오후2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2층 다목적실에서 장애인 성폭력 피해 보호시설 ‘그린터’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현정화 위원장, 환경도시위원회 김명만 위원, 각 장애인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그런터’는 제주지체장애인협회 부설로, 의사능력이 불완전한 장애인 성폭력 등 범죄행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장애인 피해자의 특성을 고려한 보호 및 치료와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설 입소를 원하면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에 방문 또는 전화로 상담을 받은 후 보호시설로 인계해 입소할 수 있다. 이후 숙식하며 심리적 안정을 되찾기 위한 치료와 상담을 받고, 사회 적응을 위한 훈련과 자활 교육, 의료 서비스도 지원받게 된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