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관리보조 직무훈련을 받고 있는 발달장애인 훈련생.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이하 공단)가 ‘산림 분야 맞춤 취업을 위한 특별훈련과정’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훈련생 5명 전원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2022년 부산시 장애인 재정일자리사업 산림 분야에 합격했고, 내년 1월부터 1년간 강서구 화전드림숲에 출근해 조경·수목 관리보조 등 산림녹지 분야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올해 산림 분야 장애인 일자리 창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부산시, 강서구청과 연계해 사전 직무훈련에 참여할 훈련생을 모집했고, 지난 11월 선발된 발달장애인 훈련생 5명은 약 6주간 원예관리보조, 텃밭조성 등 산림 일자리 관련 직무훈련을 받아왔다.

공단에서는 산림 분야 특별훈련과정 운영 외에도 근로지원인을 배치해 취업 인원들의 원활한 직무 적응을 돕고, 이유 사회적협동조합(이동의 자유)에서는 접근성이 좋지 않은 화전드림숲까지 착한셔틀 서비스를 통해 Door To Door 출퇴근 통근 셔틀을 지원한다.

이번 시범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산림 분야 일자리 창출 사업을 현재 조성 중인 해운대수목원 등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산하 다른 수목원으로 확대하고 민간 일자리와도 연계 추진할 예정이다.

공단 이효성 부산지역본부장은 “6주간의 산림 분야 특별훈련과정을 지켜보니 취업한 훈련생들이 무리 없이 맡은 업무를 잘 수행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시범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산림 분야 장애인 일자리를 보다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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