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장애예술 주간 051)176-426’ 포스터. ⓒ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재단(대표 강동수, 이하 재단)가 오는 15일 장애 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를 거점으로 ‘2021 장애예술 주간 051)176-426’을 개막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예술의 가치를 전파하고, 부산시 176,426명의 장애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예술의 물결을 만들고자 기획됐으며 전시, 공연, 포럼,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장애예술인의 작품을 살펴보며 장애예술의 가치를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획전시 ‘온전(穩展)’이 15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다.

전시회에서는 온그루 입주단체 이지투게더, 우리아트, 시민도예가회의 작품 전시와 2019년~2021년의 사업 내용과 성과를 영상콘텐츠로 소개한다. 또한 시민들과 함께하는 ‘캔버스 드로잉’과 오픈스튜디오도 병행한다.

16일에는 ‘장애예술 포럼 – 부산, 장애와 예술의 가치를 말한다’를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위원회 방귀희 위원장의 대표 발제와 함께 지역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찾는다.

19일에는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 8월 말 개최한 ‘2021장애예술 쇼케이스 – 올과 결’의 준비 과정과 참여 장애인의 예술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LEAN ON’상영회를 개최한다.

20일에는 온그루 야외공간에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장애·비장애 예술인 협업 공연 ‘경계 無과’와 지역 장애인 예술 동호회의 난타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예술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와 예술의 만남이 가지는 힘을 이야기할 수 있는 아트테라피 워크숍이 열린다.

재단 강동수 대표이사는 “11월 셋째 주, 장애와 예술의 가치 그리고 일상과 장애인의 공존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한 걸음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bscf.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51-745-72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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