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상주시는 6일 경상북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컨소시엄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상주시는 6일 경상북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컨소시엄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지역 내 장애인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임이자 의원(국민의힘)이 주도적으로 추진했으며,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가 참여했다.

기존 장애인표준사업장과는 달리 컨소시엄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고용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고자 도입된 제도며,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이 1개 이상의 중소기업과 공동투자를 통해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지금까지 컨소시엄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진행한 지방자치단체는 전주시와 여주시 2곳이며, 이번에 경북지역 최초로 상주시가 이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사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임이자 의원은 “이번 사업설명회가 경북지역 최초 컨소시엄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으로 이어져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표준사업장 조기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강영석 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이 지역 장애인 고용시장이 많이 위축되었지만,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상주시와 중소기업이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장애인고용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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