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성스님, 이하 경주장복)이 지난 3일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2단계로 평생교육센터, 장애인체육관 등을 추가 개방했다.

경주장복은 지난달 27일 1단계로 1대1 개별 치료서비스, 재가장애인 밑반찬배달 서비스, 장애인 서예교실 등 일부 서비스만 제공했다. 하지만 2단계 부분 개방으로 탁구 교실, 예술프로그램인 도예교실, 서예교실 등을 10인 미만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또한 총 9개의 장애인 평생교육강좌가 장애 영역별, 생애주기별, 맞춤형으로 오는 10일부터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평생교육강좌는 성인기 장애인 대상의 ‘스마트폰 활용 교육’, ‘노오븐 디저트’, '집단 미술 상담', ‘꽃 누르미’, ‘생활 공예’, ‘천연 화장품 만들기’, 청소년 발달장애인 대상의 ‘보드게임’, 노령기 장애인 대상의 ‘건강체조’로 매주 1회 총 12회기나 15회기로 진행된다.

경주장복은 장애인평생교육 활성화와 함께 전문성 있는 교육 제공을 위해 본관 2층에 평생교육센터를 구축하고 요리실습실, 단체 프로그램실, 심리 안정실 등을 마련했다.

여기에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각 시설물의 개방공간에 대한 방역소독과 환기를 매일 실시하고 있으며, 출입구에서 이용자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와 발열 상황을 검사하고 전자출입명부(KI-PASS) 시스템을 도입해 방문기록도 관리할 예정이다.

다만, 고령자나 만 14세 미만 또는 스마트폰이 없어 QR코드 사용이 어려운 이용자에 대해서는 수기 방문 대장을 작성으로 대체한다.

경주장복 관장 종성스님은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타인의 건강을 위해 장애인복지관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 속에서 지역 장애인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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