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가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함에 따라 그동안 연기됐던 ‘꼼지락 꼼지락 홈패션’을 지난 19일 부곡동 소재 소잉하우스에서 개강했다.

이날 수업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오전, 오후 2조로 나누어 최소한의 인원으로 개강 행사 없이 수강생들의 발열체크와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유지한 가운데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2시간씩 총 12회로 소잉하우스 이영애 강사의 지도로 진행될 것이며 홈패션은 재봉틀을 이용해 나만의 개성 있는 소품을 만들어 집을 꾸미는 것으로 여성장애인들의 성취감 및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만 지회장은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코로나19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라며 여성장애인들이 직접 다양한 소품을 만들어봄으로써 정서적 안정 및 신체적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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