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사회복지법인 나눔과행복이 정신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이하 공단 부산본부)가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부산울산지역본부, 사회복지법인 나눔과행복과 정신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천의 일환으로 대표적인 취업취약계층인 정신장애인에게 LH 노후 임대주택의 청소일자리를 제공하고 관계기관이 협력하는 ‘정신장애인 임대주택 크린서비스 사업’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기관별 설립 목적에 따라 LH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임대주택 청소 등 정신장애인 적합 일자리를 제공하고, 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정신장애인 상담·평가·훈련을 제공한다.

민간 전문기관인 나눔과행복은 정신장애인 대상자 선발, 크린서비스 운영단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공단 장동수 부산본부장은 “공공기관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통합을 추진할 의무가 있다”며 “이번 협약이 사회적 인식과 일할 기회 부족으로 취업이 어려운 정신장애인의 고용확대와 인식개선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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