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보조기기센터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해외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교류단과 함께 부산 지역 노인·장애인들에게 리사이클 휠체어를 전달하는 '하늘을 나는 휠체어'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일본 사회복지법인 홍제회와 함께 일본 내 휠체어 수리 클럽소속인 카나가와 공과대학, 니가타 의료복지대학, 에히메현 니하마 공고 학생 및 선생님 14명과 함께 진행된 이번 교류 사업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총 104대의 휠체어가 지원됐다.
하소연 센터장은 “일본과 약 17년에 걸친 교류 사업을 통해 많은 장애인이 지역사회로 한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는 양국 협력을 통해 부산지역 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에도 휠체어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을 확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늘을 나는 휠체어' 교류 사업은 올해로 17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일본에서 수거된 아동 및 성인용 휠체어 약 300여대 이상을 부산지역 뿐 만 아니라 태국, 스리랑카 등 아시아권 개발도상국에도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