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인폭행을 비롯해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대구시립희망원에 대한 특별감사가 진행된다.

대구시는 6일 시민단체의 제보와 언론을 통해 제기된 대구시립희망원의 각종 의혹들에 대해 사실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특별감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립희망원은 대구시 복지정책관실의 인권침해 특별점검, 국가인권위원회의 직권조사, 대구시의 인권실태 전수조사를 받은 바 있다. 국민의당 진상조사단 역시 지난 9월 28일 이 시설을 방문하기도 했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1개월 간 시 감사관을 비롯해 4개반 22명을 투입해 감사를 진행하고 사망자 원인 분석 및 적정 처리 여부, 인권실태, 식자재 검수 적정 여부, 시설물 운영관리 적정 여부 등을 확인한다.

대구시 이경배 감사관은 "이번 특별감사를 통해 계속적으로 문제가 돼 온 각종 의혹을 낱낱이 밝혀 명백한 잘못에 대해서는 책임소재를 엄정히 가리고 개선방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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