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장애인차별철폐경북공동투쟁단과 경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준비위원회가 18일 포항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시 발달장애인 지원체계 마련 및 활동지원 24시간 권리 보장을 촉구했다.ⓒ420공투단

420장애인차별철폐경북공동투쟁단과 경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준비위원회가 18일 포항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시 발달장애인 지원체계 마련 및 활동지원 24시간 권리 보장을 촉구했다.

이들에 따르면, 현재 포항시에는 지역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 중인 자체 사업이 부족하다. 발달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을 제외하면 체험홈, 활동지원 서비스 추가시간 확보, 24시간 지원체계 등이 부재한 현실.

이에 지난 5월 기자회견을 통해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자립생활 지원체계 마련 ▲교통약자 등 장애인 이동권 전면 보장 ▲장애인 탈시설·자립생활 권리보장 요구안에 대한 포항시 노인장애인복지과와의 면담을 진행한 바 있다.

면담을 통해 시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예산 및 일자리 창출·최중증장애인 활동지원 추가시간 확보를 위한 지자체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지만, 공식적으로 밝힌 추진계획은 여전히 없다.

경북장차연 장미자 집행위원은 “경북 도내에서 재정자립도가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인 포항시에 정작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은 전무하다 시피 하다”며 “지난 면담을 통해 포항시가 지역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난 제도와 정책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만큼, 각 내용에 대한 포항시 차원이 추진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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