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명학교(교장 배영철)는 ‘제5회 교육현장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김희수 교사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현장 체험수기 공모전’은 교단 현장의 우수 체험 사례를 발굴 홍보해 교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스승 존경 및 제자 사랑 풍토를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매년 개최 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헌신한 교사의 생생한 교육활동과 학생, 학부모의 교육체험 사례를 담은 수기 144편이 출품됐다.

김희수 교사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지적장애학생 축구부 지도교사로서 학생을 지도해 2011년 전국 장애인 축구대회 4관왕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특수교사로서 자기성찰과 교육포부를 진솔하게 수기에 담아 영예의 대상을 안게 됐다.

김 교사는 “신임교사 겸 초짜 축구감독과 시골 아이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이제는 수기로 남아 영원히 기억될 수 있음에 감사를 느낀다”면서 “선수와 감독으로써 함께한 내 생애의 ‘최고의 선수’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 모두가 아이들 덕분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5회 교육현장 체험수기 공모전’시상식은 오는 15일 경상북도교육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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