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서기영)가 2일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와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 특성에 부합된 일자리 창출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에게 지역사회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을 통해 교육, 훈련, 비즈니스코칭, 창업보육, 공동생산시설, 판로지원, 협업네트워크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 내용은 ▲발달장애 맞춤형 교육 및 가족창업 육성을 위한 공간 구축 ▲발달장애인 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사업 등 지원프로그램 운영 ▲그 밖에 양 기관장이 필요하다가 인정하는 사업 등이다.
특화사업장은 광산구 하남3지구 인근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스마트팜은 330㎡ 내외 생산시설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참여해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한 수경재배를 통해 관리·생산하는 시설로 향후 자립을 위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구축하는 발달장애인 창업 지원 공간이다.
서기영 이사장은 “광산구에 발달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위한 창업 인프라를 조성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삼호 구청장은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스마트팜)을 통해 미래농업의 새로운 방향에 장애인이 함께하는 표준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전국 모범 사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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