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장애인종합지원센터가 10일 오후 2시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스튜디오실에서 개최한 ‘탈시설 자립생활 지원 향후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 모습. ⓒ광주광역시 장애인종합지원센터

광주광역시 장애인종합지원센터(상임이사 김갑주)가 10일 오후 2시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스튜디오실에서 ‘탈시설 자립생활 지원 향후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광역시 탈시설 자립생활 지원 5개년 계획’과 관련해 그동안의 탈시설 자립 생활 지원 과정에 대한 평가와 각 기관의 다양한 의견 청취를 통해 사업 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나현 의원(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정희경 교수(광주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가 기조 발제를 했으며, 이인범 과장(광주광역시 장애인복지과), 안효철 회장(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광주지회), 정연옥 회장(광주광역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회), 김영순 사무처장(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발제자인 정희경 교수는 해외의 탈시설 정책 동향과 몇몇 지방정부의 핵심적인 탈시설 정책들을 소개하며, ‘광주광역시 탈시설 자립생활지원 5개년 계획’이 미진한 성과를 보이는 것에 유감을 표했다.

또한 광주광역시에는 탈시설 자립생활 지원사업에 대한 주도적 역할을 할 것과 광주광역시 장애인종합지원센터에는 지역 케어 회의를 통한 지역 자원 개발과 장애인자립생활전환실무위원회 역할 재정립 등을 통해 탈시설 자립생활 지원사업이 적극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요구했다.

이어 탈시설 자립생활 지원 사업의 주요 협력기관인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장애인거주시설에는 자립희망 장애인들의 자립의욕 고취를 위한 협업에 의한 개인별자립지원계획 수립, 지역사회 지원모델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할 것을 제안했다.

장애인종합지원센터 김갑주 상임이사는 “이번 토론회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한층 더 향상된 자립생활 환경구축과 지원체계 마련에 일조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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