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이하 남구)가 오는 18일까지 청각장애인들의 아름다운 시각언어 ‘수어 교육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장애와 수어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장애인에 대한 권리와 인식개선 향상을 목표로 개설됐다.

교육 참가자는 남구 공무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50명 이내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9월 2일부터 11월 25일까지 3개월간 총 12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특히 청각장애 등으로 인해 말을 하지 못하는 농인과 청각장애인들의 고유문화인 농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수어 전문가를 초빙해 손으로 전하는 아름다운 시각언어 배우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은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청 장애인복지과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 팩스(607-3405), 이메일(minaow@korea.kr)로 전송하면 된다.

남구는 “수어에 대한 접근성 개선과 청각장애인의 당연한 권리인 수어를 통한 교감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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