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전주장복)이 23일 장애인 및 지역주민과 함께 충남 공주에 위치한 송산리고분군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전주장복)이 23일 장애인 및 지역주민과 함께 충남 공주에 위치한 송산리고분군과 마곡사를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송산리고분군에서 백제시대 고분에 대한 역사적 의의를, 천년고찰인 마곡사에서는 문화예술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았지만 이동이 불편해서 탐방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유산을 돌아보니 더욱 자랑스럽다. 이 아름다운 유산을 잘 지켜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는 소감을 말했다.

전주장복 전윤주 관장은 "지역문화탐방은 지역사회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여가활동 증진과 인식을 변화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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