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2019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국제통합스포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통합플로어볼팀과 4위를 기록한 통합농구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라북도특수심리&운동발달센터

전라북도특수심리&운동발달센터(이하 센터) 드림&가온누리 통합플로어볼팀이 '2019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국제통합스포츠대회(이하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플로어볼은 하키 경기를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스틱과 볼을 연성 재질로 만들고 바디 체킹을 금지해 위험요소를 줄인 경기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대회에서 드림&가온누리 통합플로어볼팀은 예선전 전승으로 그룹 A에 편성돼 대만에 5대0, 중국에 6대3로 승리했다.

이어진 결승전에서 제주(한국)팀에 5대4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홍근 센터장은 “지난해 상해국제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오는 2021년 스웨덴에서 개최되는 '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통합플로어볼 종목에 국가대표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서 지난해부터 실시하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스포츠단' 공모 사업에 선정돼 드림&가온누리 통합플로어볼·통합농구팀을 운영하고 있다.

통합농구팀은 대회에서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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