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 성인 장애인과 보호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전주장복)이 지난 24일 전주장복을 이용하는 성인 장애인 및 보호자 36명과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오는 26일까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월령리 선인장마을, 에코랜드 테마파크 등 12곳의 관광명소를 돌아볼 예정이다.

여행에 참가한 이용인은 “태풍이 온다고 해서 손꼽아 기다리던 제주도 여행을 가지 못하게 될까봐 걱정했는데, 친한 이용자들과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 세상 부러울게 없다”고 밝혔다.

전주장복 전윤주 관장은 “이번 여행을 통해 이용인들이 유쾌한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며 “여행할 기회를 갖지 못하는 장애인들이 많다는 것을 인식하고 장애인들과 같이 하는 사회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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