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제2차 바리스타 자격시험에 합격한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교육생 전유미, 심영준 씨.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이하 전북장복)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6명의 발달장애인 교육생이 지난 18일 치러진 '제2차 바리스타 자격시험'에서 전원 합격했다.

합격자들은 지난 6월부터 8주간 전북장복의 바리스타 2급 자격 취득 교육을 받았다.

정호영 관장은 “금번 바리스타 자격 시험에 합격한 발달장애인분들이 사회에서 멋진 바리스타로 활약할 수 있도록 도내 많은 기관과 업체들이 관심과 성원을 모아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장복은 지난 2012년부터 장애인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72명의 장애인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그중 85명이 자격증을 취득했고 일부는 지역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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