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 광주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나금주, 이하 광주발달센터)가 지난 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발달장애인법 시행 2주년 기념 광주지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호주 한인발달장애인부모회(코리아코카투) 박정민 회장의 호주 국가장애보험제도(National Disability Insurance Scheme, 이하 NDIS) 소개 및 이행상황, 나금주 광주발달센터장의 광주지역 개인별지원계획 진행상황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호주 NDIS는 호주 주정부차원에서 개별적으로 시행해오던 장애 서비스와 각 부처별로 집행되던 장애 관련 예산을 장애인에게 개별화된 서비스로 제공하는 제도다.
나금주 광주발달센터장은 “광주형 복지모델을 개발해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통합되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발달센터는 광주지역 7,000여 명의 발달장애인을 위한 전 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생활, 문화·복지 서비스 이용 등을 위한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발생 시 현장 조사와 보호, 공공후견지원 등 권리구제 및 권익옹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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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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