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CBS 김형로 기자

광주 장애인 단체는 뇌 병변 장애인의 특수교사 임용불허와 관련해 취소 판결을 법원 측에 촉구했다.

광주 장애인 차별 철폐연대는 뇌 병변 장애인 A 씨가 광주광역시 교육청을 상대로 법원에 특수교사 임용불허 취소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9일 오후 2시 30분께 광주지방법원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담당 판사의 전향적 판결로 장애인의 인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장애인 단체는 또, 광주광역시 교육감은 뇌 병변 장애인에게 행한 인권유린과 차별 행위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뇌 병변 장애인 A 씨는 시 교육청 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 그동안 세 차례나 최종 수업 실연에서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다며 불합격 처분한 것은 심각한 인권 유린이고 장애인 차별이라며 법원에 임용불허 취소 소송을 제기해 9일 첫 재판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오는 5월 28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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