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군수 김호수, 이하 군)이 내년부터 '장애인 콜택시'를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11일 '장애인 콜택시' 사업을 위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수탁자로 전북지체장애인협회 부안군지회(회장 유춘득)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 1대와 인건비와 차량 유지비로 연간 28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콜택시 이용대상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1·2급의 중증장애인으로, 이용 시 기본요금은 1700원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는 장애인 콜택시 1대로 시작하지만 점진적으로 5대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전용 콜 전화, 홈페이지 구축, 관제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부안군에는 1·2급 중증장애인 1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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