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오는 8월부터 성장기 장애아동의 특수 휠체어 구입과 리폼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애인보조기기 렌탈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만 19세 미만의 장애판정을 받은 지체·뇌병변 장애아동 등에 맞춤형 휠체어, 자세유지보조기기 등을 대여하고 리폼을 해 주는 사업이다.

서비스 품목은 특수휠체어, 중증장애아동용 자세유지기구, 포지셔닝휠체어, 스텐더(기립형 재활보조기구), 차량용 자세유지기구(장애아동용 카시트), 워커(보행용) 등이다.

도는 재활공학 전문기관인 전주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가격은 월 10만원으로, 이용자의 평균 소득에 따라 1연간(연장가능) 월 6만원∼9만원을 차등 보조한다. 따라서 월 1만원∼4만원을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이용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상담 후 서비스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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