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름다운 제주국제마라톤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송경태 전주시의원.ⓒ전북장애인신문

송경태 전주시의원(47세, 시각1급)이 ‘제1회 아름다운 제주국제마라톤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최근 제주국제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는 “송경태 전주시의원은 1급 시각장애인임에도 불구, 장애인이라는 한계를 깨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준 인물”이라며 “사회복지에 대한 남다른 사명과 불타는 의지로 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 설립, 전북장애인신문사 창간 등 장애인복지에 남다른 공적을 남긴 점을 높이 평가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기부와 나눔’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제주국제마라톤대회는 전국적으로 3000여명의 마라토너와 함께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참가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송 의원은 “‘기부와 나눔’이라는 아름다운 대회취지에 적극 공감, 홍보대사를 맡기로 했다”면서 “이번 대회에 꼭 참가해 함께 달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송 의원은 장애인으로서 세계최초 ‘세계 4대 극한마라톤’을 완주, 그랜드슬램 달성이라는 목표 실현에 종착역을 향하고 있다.

2005년 ‘사하라사막 마라톤(250km)’, 2007년 ‘고비사막 마라톤(250km)’, 2008년 초 ‘아타카마사막 마라톤(250㎞)’ 완주에 이어 오는 11월 참가를 앞두고 있는 ‘남극마라톤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전북장애인신문 조나라 기자/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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