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지난 13일 도내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과 그 가족 지원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한국장애인개발원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지난 13일 도내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과 그 가족 지원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양 기관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도내 발달장애인의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서비스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향후 ▲발달장애인 및 가족에 대한 상담 지원 ▲복지자원 정보제공 ▲평생교육 지원 연계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및 권익옹호 지원 연계 ▲중장년 발달장애인을 위한 홍보 및 다각적 지원 ▲기타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직원교육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2023년까지 구리시, 시흥시, 의정부시 등 도내 3개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경기도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시범사업’ 일환으로 진행했다.

경기발달센터 김민영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성인 발달장애인과 중고령 발달장애인에게 필요한 전문적인 교육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향후 발달장애인의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할 때 양 기관이 협업하여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경기도 내 발달장애인 수는 우리나라 전체 발달장애인의 21.9%인 5만6450명에 달한다. 이중 만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은 42347명으로 경기도 내 발달장애인 인구의 75%에 해당한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