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감선거장애인연대가 지난 25일 오후 7시 범계역사거리 선거유세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를 만나 “장애인교육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경기교육감선거장애인연대

경기교육감선거장애인연대(이하 교육감선거연대)가 지난 25일 오후 7시 범계역사거리 선거유세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를 만나 “장애인교육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협약 체결을 요청했다.

교육감선거연대는 오는 6월 1일 경기도도교육감 선거에 나온 모든 후보에게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교육, 장애인교육권리 실현을 위해 장애학생의 특수교육 권리보장, 장애인평생교육 권리보장, 장애인교원의 권리보장 등 3개 과제 및 30개 정책을 제시하고 채택할 것을 요구해 왔다.

하지만 임태희 후보측에서는 정책협약 체결은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해왔기에 선거유세장에서 임태희 후보를 직접 만나 장애인교육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게 됐다.

임태희 후보는 교육감선거연대를 만난 자리에서 “선거공보물에도 장애인 및 특수교육 지원 확대 공약에 포함되어 있다, 주신 정책제안은 충분히 검토하고 답을 드리겠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정책협약 체결 요구에 관해서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즉답을 피했다.

교육감선거연대는 “장애인교육권 보장 및 장애인교육 지원 강화는 보수와 진보의 정파문제가 아닌 우리사회 공동의 과제라는 인식으로 후보 모두에게 장애인교육정책 3대 과제 및 30개 정책을 제안하고 이행을 요구해왔다”면서 “선거기간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임태희 후보에게 다시금 정책협약 체결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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