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지난 7일 학령기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발달·시각 중복장애인 진로직업 특별훈련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특별교육과정은 최중증 장애인인 발달·시각 중복장애인에게 체계화된 진로직업교육과 실제 기업현장과 유사한 시설과 사업장 현장에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업에 대한 본인의 꿈을 발견하고 취업연계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름학교 소속 발달·시각 중복장애인 고등학교 학생들은 특별훈련 과정 기간 동안 진로직업과정과 유통서비스, 사무보조, 외식 서비스 등의 직업체험과정, 사업체 이커머스 사업 현장에서의 화장품 포장직무 실습 등 다양한 진로직업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공단 경기지역본부 정호연 본부장은 “발달·시각 중복장애인에 대한 진로직업 특별교육 제공을 통한 직업훈련서비스에 대한 경험을 갖게 됐고, 취업에 대한 꿈을 찾고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었다. 공단은 앞으로 중복발달장애인에게 직업재활 지원서비스 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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