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이 9일 ‘2020 성남시 공공기관 협의회 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성남시 공공기관 협의회는 성남 소재 10개 공공기관이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공동 실현하고자 지난 8월 출범했다.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온라인으로 진행된 회의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성남시 소재 공공기관장들은 2020년 지역사회의 상생 협력을 위해 추진한 주요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2021년에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력, 사회공헌 확대라는 3대 과제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공단은 올해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성남시 소재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인 채용 시 어려움을 겪는 면접, 채용 등에 대한 장애인고용 컨설팅을 제공했다.

온라인 장애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장애대학생, 장애인 구직자들에게는 한국국제협력단 등 성남시 소재 공공기관의 실시간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지역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지역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해 장애인시설을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 모델을 성남시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시행했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회의를 통해 성남시민, 지역 경제 주체들과 상생할 수 있는 과제를 도출 할 수 있었다”며, “공단은 내년에도 성남지역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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