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하나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김포시 관내 위치한 업소 10곳을 대상으로 경사로 설치를 지원했다. 사진은 경사로 설치 전후. ⓒ김포하나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포하나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장준형, 이하 김포하나IL센터)는 턱 때문에 휠체어로 이용할 수 없는 지역 내 업소 10곳에 경사로를 설치해 줬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접근성 확보와 지역사회 활동영역 확대 뿐만 아니라 노약자, 유모차를 이용하는 시민에 대한 편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돼 지난 2018년부터 경기도와 김포시의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 동안 이용 빈도가 높은 업종을 중점으로 발굴, 신청접수를 통해 매년 10개소 선정해 설치했으며 올해까지 3년 동안 총 29개소의 업소가 참여했다.

올해는 경사로 설치 지역은 장기동과 풍무동·마산동으로 한 지역에 편중된 설치가 아닌 여러 지역으로 분산해 설치될 수 있도록 했으며, 경사로 설치업소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가이드 북을 제작해 무료 배포 할 예정이다.

김포하나IL센터 관계자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뿐 아니라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원하는 설치업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생활편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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