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동부지사가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에 따라 11일 ㈜이지피에스와 장애인 표준사업장 운영약정을 체결했다.

㈜이지피에스는 학교법인 동원육영회에서 100% 출자해 설립된 자회사로, 학교 내 기숙사 등 시설 관리 및 환경미화 직무로 장애인 고용에 첫 단계를 밟고 있다. 현재 중증 장애인근로자 15명이 지원고용 및 인턴제로 맞춤훈련을 진행 중이며 훈련 종료 후 채용 계획이다.

㈜이지피에스는 시설관리, 청소용역업 외에도 향후 다양한 사업모델 확장을 통해 장애인의 직무개발 및 중증장애인 고용확대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공단 원종호 지사장은 “이번 약정은 기숙형 부설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으로 그 의미가 크며 향후 유사 교육기관의 장애인고용창출에 파급 효과를 기대한다”며, “우리 공단에서는 자회사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고용의무 사업주가 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하고 자회사에서 장애인을 고용한 경우, 모회사에서 고용한 것으로 간주하여 고용률에 산입하고 고용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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