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 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4일 경기도 부천시의회에서 ‘경기도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5개년 성과보고 토론회’를 개최했다.ⓒ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경기도와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4일 경기도 부천시의회에서 ‘경기도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5개년 성과보고 토론회’를 개최,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문제점 진단과 함께 이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토론회는 우선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시각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이진원 센터장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지난 5년간의 도내 공공기관 및 여객시설의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 성과보고를 발표했다.

실태조사 결과, 경기도내 9개 지역의 공공건물 및 여객시설의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부적정 및 미설치율이 53.1%로 아직도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은 열악한 실정으로 나타났다.

이어 2부 토론회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과 박병규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토론자로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정재현 위원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BF인증팀 서재원팀장,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화성시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문광만 센터장, 한국복지대학교 유니버설건축과 박광재 교수, 에이블뉴스 박종태 객원기자의 ‘이용하기 편하도록 제대로 설치하라’는 내용으로 참석하여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김진식 관장은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서 관심을 갖고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제도적 보완을 위해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5개년 성과보고 토론회 자리를 마련해준 것에 감사드리며 복지관에서도 계속적인 사후모니터링 및 정책토론회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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