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 장애인차별철폐 인천공동투쟁단(이하 420인천공투단)이 3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420인천공투단은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인천’을 모토로 4대주제 24개 정책요구안을 인천시에 공식 제안했다.

420인천공투단은 ▲탈시설-자립지원 체계 강화 ▲발달장애인 지역사회 통합 환경 구축▲장애친화적 지역사회 구축 ▲지역사회 생활안정 정책을 통해 장애인이 배제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장애인부모연대 인천지부 조영실회장은 발언에서 “발달장애인의 국가책임을 요구하며 어제 청와대앞에서 삭발식과 무기한 농성을 선언했다. 발달장애인 부모가 자식보다 하루 더 살길 원하는 사회가 아니라 국가와 사회가 발달장애인이 살아갈 수 있도록 책임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20인천공투단은 앞으로 24개 정책요구안에 대해 인천시와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6월 지방선거에 나올 후보자들에게도 정책요구안에 대한 공약화를 요구하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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