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장애인콜택시 이용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2017년 장애인콜택시 5개분야 10대 개선사업’을 마련하고 찾아가서 구현하는 적극적 교통행정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새롭게 달라지는 사항으로는, 시스템‧차량‧수송‧고객서비스‧기타분야이다.

우선 그동안 대기시간 지연과 2시간 예약제로 인한 불편을 개선하고자 즉시콜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 쾌적한 탑승환경 조성을 위해 국비 50%를 지원받아 노후 차량 30대를 교체할 예정이다.

휄체어와 비휄체어 탑승객을 구분해 맞춤형 수송체계를 구축하고, 바우처택시 운행지역도 인천 전역으로 확대한다. 또한, 고객간 소통간담회 실시, 정신고통에 시달리는 상담원 근무여건 개선 등을 통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특히 금년에는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개선책을 추진 중이며, 특히 지역 특수성과 원거리운행으로 소외되었던 강화지역에 특장차를 5대 증차 운행하는 한편, 10대 개선과제를 내실있게 추진해 장애인콜택시가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발이 되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콜택시 이용관련 문의는 콜택시운영팀 콜센터(1577-0320)로 하면 된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2006년 6월 5일 장애인 콜택시 운행을 개시한 이래 특장차량 140대(법정대수 100%)와 바우처택시 120대를 확보하고 주‧야로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이용지역은 인천시내 및 시외(서울 강서구, 경기 시흥‧김포‧부천)로 1~3급 장애인과 65세이상 노약자 등의 교통약자가 1일 12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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