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킨텍스가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제7회 보조기구 공모전 시상식’이 오는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공모전 기획 및 제작 부문에는 실내이동시 발생할 수 있는 공간의 제한을 해결한 ‘볼체어’(대상)와 아이언맨의 슈트를 상상케하는 ‘팔꿈치 근력 보조 웨어러블 로봇’(우수상) 등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보조기구가 수상한다.

또 뇌병변 장애 1급의 자녀를 위해 만든 ‘보호자 방향조절 손잡이 장착 자전거’(최우수상)와 같은 따뜻한 사연이 담긴 보조기구가 선정됐다.

디자인 부문에는 앉은 상태에서 사용자의 체위변환이 가능한 ‘가변형 휠체어’(대상)와 다리가 불편한 사람의 기립을 도와주는 유니버설 디자인의 ‘CHELP’(최우수상)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형 보조기기가 수상한다.

한편 수상작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킨텍스 3·4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전시관과 SDC 특별 전시관에 전시된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보조기구북부센터(031-852-7363)와 홈페이지(www.atide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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