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이재명)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는 지난 16일 장애인 고용을 독려하는 서한문을 관내 50인 이상 고용 기업체 457곳에 발송했다.

이번 서한문 발송은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의 자립을 돕고, 관내 기업체들의 구인난 해소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이뤄졌다.

이 시장과 경기지사는 서한문을 통해 “장애인이 원하는 최고의 복지는 한 끼의 먹을 빵보다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라며 장애인이 갖고 있는 능력을 살릴 수 있도록 기업들의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올해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민간기업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2.5%이며, 내년도에는 2.7%로 확대된다.

한편 현재 등록 장애인이 36,000여명인 성남시는 공공기관을 비롯해 관내 516개 기업(50인 이상)이 3,773명의 장애인을 고용해 2.46% 고용률(전국 평균 2.24%)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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