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원터미널 앞 육교 휠체어사용 장애인 이용 못해
엘리베이터 4대 안전인증 검사 늦어져…미운행 상태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0-02-28 08:23:20
경기도
서수원터미널(이마트) 앞 2곳의
육교에 설치된 4대의
엘리베이터가 운행되고 있지 않아 장애인의 이동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2곳의
육교는
서수원터미널에서 수원시농수산종합유통센터를 오갈 수 있는 상구운
육교,
서수원터미널에서 맞은편으로 갈 수 있는 서수원
육교다.
이곳의
육교에는 당초 스쿠루방식의 수직형리프트 총 4대가 설치됐는데,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실시하는 정기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음에 따라 수원시 권선구청이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를 시작, 지난해 12월말 완료했다.
하지만 당초 1월 말 운행을 목표로 했는데,
엘리베이터에 대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안전인증 검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운행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권선구청 담당자는 “
안전인증검사를 빨리 하도록 요청했지만 늦어져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오는 3월 말에는 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4대의
엘리베이터 점자버튼 밑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지 않고, 출입문 앞바닥에 설치돼 있어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이에 권선구청 담당자는 “개선하겠다”고 답변했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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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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