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영일, 이하 한시련)가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과 함께 ‘눈에 선하게’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시련 미디어접근센터에서 교육을 받았던 권성아, 김은주, 이진희, 임현아, 홍미정 다섯 명의 화면해설작가는 올해 10월 ‘눈에 선하게: 세상을 글로 그려내는 사람들’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공동 저자인 다섯 작가는 책을 통해 화면해설작가가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생각을 품고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를 세상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 북 콘서트는 김여진 동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前 YTN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시각장애인의 미디어접근권을 위해 애써온 많은 이들이 함께 자리할 예정이다.

다섯 명의 작가들은 자신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을 하며, 화면해설방송에서 오랜 기간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서혜정 성우와 탁원제 성우는 도서의 주요 내용을 낭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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