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 운영 사업’ 포스터. ⓒ국립특수교육원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이한우)이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에게 교육정보기술을 활용한 실감콘텐츠 체험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 운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는 버스·트럭 등 대형차량을 구조 변경해 가상·증강현실(VR·AR), 홀로그램, 인공지능(AI), 댄스 로봇, 가상현실 모션 플랫폼을 이용한 4D어트랙션, 확장현실(XR)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비하고 있다.

휠체어 이용 학생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어트랙션 체험 진동판과 휠체어 리프트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특성을 고려해 실생활에서 이용되고 있는 실감콘텐츠를 버스와 트럭, 실내 공간에서 주제별로 순환 체험학습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올해 1학기에는 수도권과 강원권을 중심으로 25개 대표기관 68개교를 대상으로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2학기는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에서 30개 대표기관을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한우 국립특수교육원장은 14일 경기도 이천의 이천가산초등학교에 방문해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 운영 현장을 참관, 교육정보기술을 활용한 실감콘텐츠 체험교육 현장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특수교육대상 학생들과 함께 체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이한우 원장은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는 체험 기회가 부족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실감콘텐츠 체험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한다”며, “앞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해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 운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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