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장애인연맹 제12대 회장으로 이영석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이행연대 대표가 선출됐다.

한국장애인연맹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에서 제12대 회장선거를 진행,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영석 신임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전임 황광식 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유구한 역사 속 전임 회장들의 발자국 위에서 DPI 정신을 강화하고, 국내외 장애인들과의 연대와 협역의 네트워크를 복구해 한국장애인연맹이 명실상부 국내외 장애인 운동의 구심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영석 신임회장은 지역연맹 및 가맹단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활동을 지원해 지역과 중앙이 하나의 장애인연맹으로서 동반 성장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이영석 신임회장은 지난 2004년 제주장애인연맹 활동을 통해 한국장애인연맹에서의 활동을 시작했으며,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정의당 중앙당 장애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장애인 당사자의 인권 및 정책 활동을 두루 경험한 장애 인권운동 활동가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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