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이 24일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올바른 장애인 인식을 고취하기 위한 ‘2021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7월 13일부터 9월 12일까지 접수된 총 524건의 작품 중 최고점을 받은 1팀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인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각 부문별 최우수상 1팀·우수상 3팀·입상 10팀을 포함해 총 43개 팀이 수상했다.
대상은 라디오 캠페인 부문 Joon&Taylor(오태석, 채영준)팀의 ‘IT’S MY WORLD‘가 선정됐다. 누구나 같은 하늘 아래 태어나 각자의 삶을 영위하는 동등한 인격체이자,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진 존재라는 메시지를 대중적인 멜로디로 풀어냈다.
이성규 이사장은 “사회 변화는 일상 속 작은 관심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며 “참신한 발상과 메시지로 부정적인 장애인식을 바로잡고, 다름이 서로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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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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