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이 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자립을 위해 힘쓰는 전국의 장애인단체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2022년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12월 3일까지 실시한다.

공모는 총 8억여원 규모로 ▲지정주제사업: 재단이 주제를 정해 공모하는 사업(단기 1년이하, 중기 3년) ▲자유주제사업: 신청하는 단체에서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해 공모하는 사업 ▲연대·교류사업: 단체 간 협력을 통해 장애계 및 사회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사업 등이다.

장애인의 권익증진을 목적으로 공익사업을 수행하는 경우 사단법인 단체 외에도 비영리 민간 장애인단체와 당사자 자조모임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단체에게는 최대 1년간 3천만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종 행정지원과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12월부터 내년 1월 초까지 사업심사를 진행해 2월 중 선정된 장애인 단체를 발표하며, 3월부터 12월까지 최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프로그램 지원사업 신청방법은 재단 지원사업 홈페이지(apply.herbnanum.org)에서 단체 회원가입을 한 뒤,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herbnanum.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1월 중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사업설명회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동정과 시혜적 시선을 배제하고 장애인이 ‘주체’로서 지역사회 내에서 역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장애인의 권리를 증진하고 수용되는 사회로의 첫걸음”이라며, “전국 소재 장애인 단체들의 깊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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