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8일 체육회 대회의실에서 ‘2020 도쿄 패럴림픽’ 참가 서울시 선수단 대표 3명을 초청해 격려했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회장 오세훈)가 8일 체육회 대회의실에서 ‘2020 도쿄 패럴림픽’ 참가 서울시 선수단 대표 3명을 초청해 격려했다.

서울시 선수단은 이번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5개 종목에 선수 8명과 지도자 3명 총 11명이 출전해 탁구 정영아 선수와 태권도 주정훈 선수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행사에는 체육회 고만규 수석부회장, 임찬규 사무처장과 선수단 대표 정영아 선수, 주정훈 선수, 박정국 배드민턴 코치 및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정영아, 주정훈 선수에게 포상금 증서를 전달했다.

서울시청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정영아 선수(Class 5)는 출산으로 인한 공백을 이겨내고 2012 런던, 2016 리우에 이어 2020 도쿄 패럴림픽까지 3개 대회 연속 동메달 획득이라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

SK에코플랜트 장애인 태권도팀 소속 주정훈 선수(K44,–75kg)는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 종목의 유일한 대한민국 선수로 출전해 최초의 메달리스트가 됐다.

정영아 선수는 “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해서 너무 좋고 물심양면으로 대회 기간 지원해준 체육회의 노고에 깊은 감사하다”고 전했다.

주정훈 선수는 “서울시로 이적하고 패럴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운동에 매진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 고만규 수석부회장은 “대한민국과 서울시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무대에서 정상의 선수들과 겨뤄 최선의 모습을 보여준 선수단에게 감사드린다”며 꽃다발과 함께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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