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장애인체육 방송해설자 양성 교육 참가자들이 교육 수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가 오는 12일부터 장애인체육 방송해설자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

장애인체육 방송해설자 양성 교육은 지난 2018년부터 국내 장애인체육대회 중계 시 경기 해설의 전문성을 높이고 장애인 은퇴선수 진로 지원을 위해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특히 8월에 개최되는 도쿄패럴림픽을 대비하기 위해 기존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이론 교육 대신 중계해설 위주의 실습 교육과 소수정예 인원 구성을 통해 보다 심층적인 수업이 가능해졌다.

1차 교육은 12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6시간씩 이뤄지며 사격, 수영, 양궁, 보치아, 탁구, 유도 등 6종목에서 1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차 교육은 1차 교육에 이어 7월 중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나머지 종목 관련자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은 ㈜스포티비아카데미를 통해 서울 신촌 및 상암동 일원에서 실시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고 향후 도쿄패럴림픽을 비롯한 국내 장애인체육 대회 개최 시 방송 및 중계 전문 해설자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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