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로 설치 후 모습.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 이하 금천장복)이 금천구 내 상점, 이용시설,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장애인, 어르신, 어린이 등 이동 약자의 편의증진을 위한 경사로 설치 사업 ‘동네방네 행복한 문턱 없는 도시 만들기’를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 당사자로 구성된 모니터링단과 함께 실제 생활권역을 중심으로 평소 문턱으로 인해 이용의 제한이 있었던 곳을 발굴하고 경사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작년 한 해 동안 아파트 30여 곳, 어린이집·유치원 8곳, 병원·약국 2곳, 식당·카페 10곳, 미용실 5곳, 마트 4곳, 상점 9곳, 공공기관 7곳에 경사로를 설치했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생활 밀착형-지역 내 상점, 이용시설, 공공기관 등에 신규 경사로를 설치하고 작년에 설치한 경사로를 보수·교체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박은정 관장은 “지역 내 경사로 설치 사업과 더불어 AAC(의사소통보완대체) 사업, 장애인식개선 사업을 함께 확산시켜 지역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마을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사로 설치가 필요한 상점, 이용시설, 공공기관 등은 전화(02-6912-8000) 및 방문을 통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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