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서울장애인부모연대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CGV에서 ‘학교가는 길’ VIP 영화상영회를 진행했다.ⓒ서울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서울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서울장애인부모연대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CGV에서 ‘학교 가는 길’ VIP 영화상영회를 진행했다.

‘학교 가는 길’은 장애자녀의 교육권을 보장해달라며 무릎을 꿇었던 부모들의 이야기와 특수학교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을 다룬 다큐멘터리로, 장애학생의 교육현실과 장애인가족의 삶에 대해 알리고 이해와 공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상영회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상민, 안규백, 김영주, 서영교 , 남인순, 김성주, 김교흥, 윤영덕, 최혜영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의원(열린민주당) 등 많은 국회의원들과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상영 뒤 가진 ‘소감나누기’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영화의 감동과 여운이 가시지 않는다”면서 “장애인정책을 빼놓고 선진국가라 말하는 것은 허구라 생각한다. 정치의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상영회를 마친 후 정세균 전 총리와 서영교, 김성주, 김교흥 의원 등은 여의도 이룸센터로 자리를 옮겨 발달장애인 정책 관련 간담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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