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향한 편견의 벽을 허무는 음악교실 비비웨이브랩(BB Wave Lab)이 오는 5월 16일까지 장애인 수강생을 모집한다.ⓒ비비웨이브랩

장애를 향한 편견의 벽을 허무는 음악교실 비비웨이브랩(BB Wave Lab)이 오는 5월 16일까지 장애인 수강생을 모집한다.

비비웨이브랩은 모던 락밴드 배희관 밴드가 시작한 음악교실로, 최첨단 기술을 겸비한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진행해 청각장애인의 예술교육의 기회를 확대했다. 올해는 기존의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음악교실을 시각, 청각, 지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교육기간은 5월 24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12회로, 통기타 또는 일렉기타, 건반, 드럼, 베이스 등 1:1 수업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비비 웨이브랩은 수강생과 강사가 함께 충분한 논의를 통해 수업 진도율과 습득 수준에 적절하도록 상황에 따라 교육활동 내용, 교습방법을 수정하며 진행한다.

배희관 밴드는 2018년 평창 패럴림픽 피날레의 역동적이고 탄탄한 공연으로 장애인 문화예술의 대중적 인지도를 이끌어 냈다. 배희관밴드의 리더 배희관(시각장애, 특수교사)은 12년의 교육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음악교육 현장에서 강사로 활동 중인 밴드 멤버들과 함께 장애 유형별, 과목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해 수업을 진행한다.

비비웨이브랩(BB Wave Lab)은 라포 형성을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통해 수업만족도를 높인다. 또한 우퍼조끼, 진동쿠션 등의 보조공학기기, 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등의 테크놀로지를 적극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은 개발부터 평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현장과 긴밀히 연계하여 장애유형별 특성에 맞는 예술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한다.

수강자의 교육목표를 확인하고 강사와 함께 수강자들이 지닌 다양한 개성을 고려하고 연주 기능 습득뿐만 아니라 심미적 만족감과 행복 추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충분한 라포 형성에 중점을 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수강생 신청 접수는 오는 5월 16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온라인 수업신청은 구글독스(https://url.kr/kliwon)

<교육신청관련 문의 및 상담> sjecapta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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