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지난 12일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베트남 하이증성 장애인 가정의 주거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하는 ‘2020년 베트남 공간복지 지원 사업’을 완료, 완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한미글로벌이 따뜻한동행과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 해외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해 장애인 다섯 가정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착수한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일정이 지연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지 상황이 호전되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완공식에는 사업 지원을 받은 장애인 가족을 비롯해 한미글로벌 베트남법인 심재극 상무, 흥롱면 인민위원회, 하이증성 여성연맹산하 March 8 여성·장애인센터 등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베트남 가족 대표 쩐닥탕(Tran Dac Thang)씨의 친형은 “안전하고 깨끗하게 바뀐 공간의 변화는 저희 가정에 말로 다 할 수 없는 큰 기쁨을 주었다”며, “동생은 들을 수도 말을 할 수도 없는 장애를 가졌지만 저는 친형이기에 그의 기쁨을 느낄 수 있으며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간복지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장애인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지원사업의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글로벌과 따뜻한동행은 지난 2010년부터 국내 장애인시설 및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공간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