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가 지난 20일 안국동 박영선 후보 선거 캠프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서울시 발달장애인 2차 5개년 계획을 기반으로 '발달장애 서울시책임제' 시행을 약속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대표 김수정)는 지난 20일 안국동 박영선 후보 선거 캠프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종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장과 함께 서울지부의 전현직 대표단과 부대표, 지회장, 발달장애인 당사자 등과 선거대책본부 집행위원장 기동민 의원, 선대위 조직총괄본부장 이수정 의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확고히 구축하고 발달장애인들의 삶의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시 발달장애인 2차 5개년 계획을 기반으로 '발달장애 서울시책임제' 시행을 위해 정책협약을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발달장애인의 낮시간 서비스(주간활동8시간 보장과 확대, 최중증 데이서비스 실시, 평생교육센터 확대 등) ▲장애인일자리 확보(기초단위 커리어플러스 확대, 인턴형일자리 확대, 발달장애인 뉴딜 일자리 참여 확대, 권리중심 일자리 확대) ▲발달장애인 주거서비스(재가 발달장애인 지원주택 확충) ▲발달장애인 의료서비스(행동중재지원센터 설치운영, 행동중재 가족지원 바우처, 최중증장애인 의료소모품 지원) 등이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는 발달장애인 2차 5개년 계획의 완전한 이행과 발달장애 서울시책임제의 선언에 기대감을 표했고 기동민 위원장은 박 후보를 대신해 정책의 충실한 이행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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