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해누리복지관(관장 김경환)이 오는 26일까지 양천구 탐방을 통해 자신이 사는 동네를 무장애 지역으로 만들어가는 ‘무장애 지역 조성 활동가’를 모집한다.

활동가는 양천구 내 유니버설 디자인 지역을 확대해나가기 위해 장애 주민이 모여 자신이 사는 지역을 이해하고 관련 시설을 탐방해 지역 주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활동을 하게 된다.

장애 주민 10명으로 구성되며 장애 범주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뉘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양천구를 탐방하며 편의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이용하기 어려운 시설 탐색 ▲편의시설 설치 시 효과에 대한 회의 ▲편의시설 설치 후 효과성을 검증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 주민은 복지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70-4804-6012~13)로 신청하면 된다.

김경환 관장은 “장애 주민이 우리 동네 활동가로 참여하며 마을과 편의시설을 탐방하는 과정에 지역 주민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찾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권익옹호팀(070-4804-6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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