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청각장애인이 운전하는 택시 서비스(고요한택시)를 만든 남양주시 박부영 서기관이 청각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중기부)는 2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홀에서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2020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을 개최했다.

그동안 청각장애인들이 법적으로 택시 운전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었으나 승객과의 의사소통이 어려울 것을 우려해 택시회사에서 청각장애인을 고용한 사례를 찾기 어려웠다.

박 서기관은 택시 앞·뒷자리 모니터(앱) 설치로 의사소통 문제를 해소해 택시회사를 설득하고 관내 행정복지센터뿐만 아니라 아파트 주민회의·지역 카페 등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들의 사회적 인식개선에도 노력했으며 현재 고요한택시 서비스는 서울시와 경주시까지 확산,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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