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 포스터.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 이하 개발원)이 오는 25일 ‘2020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은 성별, 연령, 국적, 장애유무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의 요구와 감성을 존중하는 사용자 중심의 개념이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포스트코로나에 대응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공간’이며 우리 사회 곳곳에서 비대면, 디지털화가 예고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공간, 환경적 측면에서 고려돼야 할 유니버설디자인을 고민한다.

또한 국내·외 유니버설디자인 관련 정책, 사례, 제언 등을 공유하고 코로나19 이후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 채철균 회장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유니버설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휴먼케어 환경’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았다.

해외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일본의 유니버설디자인 정책의 전개’라는 주제로 일본 토요대학 타카하시 기헤이(TAKAHASHI Gihei) 명예교수가, ‘코로나-19 이후의 공공 환경에서 모든 사람을 위한 웨이파인딩’이라는 주제로 네덜란드 믹세나르의 아자 아피툴리(Atja Apituley)가 발표한다.

국내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서정대학교 서재원 외래교수, LG전자의 정진환 선임연구원이 각각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유니버설 디자인(UD)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조성에 따른 생활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의 개선방향’, ‘포스트코로나에 따른 주거 환경 및 리테일 공간의 변화와 이에 따른 유니버설 제품/서비스 기회 영역’이라는 주제를 소개한다.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 사전등록은 24일까지 할 수 있으며 세미나 영상은 25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채널(http://kodditv.com)을 통해 전 세계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생중계된다.

개발원 최경숙 원장은 “행사를 통해 다양한 관심 분야의 사람들이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우리사회 환경에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방안의 폭 넓은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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